전국의 15개 과학영재교육센터가 다음달부터 과학 꿈나무들을 뽑는다.
98년부터 대학마다 과학영재교육센터를 설립하도록 지원해온 한국과학재단은 최근 강릉대 공주대 서울교대에 추가로 센터를 설치, 당초 계획대로 15개 과학영재교육센터(도표)를 모두 지정했다고 밝혔다.
각 센터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각각 100명 정도의 학생을 선발해 주말이나 방학기간에 또는 평일 원격교육을 통해 과학, 수학, 컴퓨터를 집중 교육시킨다.
각 센터는 다음달부터 2001년 2월까지 추천→지필고사→면접고사 3단계를 거쳐 내년도 교육대상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부는 과학영재교육센터→과학고→한국과학기술원 등 우수 이공계 대학으로 이어지는 과학영재 육성 연계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