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민족회의(대표상임의장 이철승·李哲承)는 최근 전 북한노동당비서 황장엽(黃長燁)씨가 대외활동 제한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임동원(林東源)국가정보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민족통일을 위해 모든 희생을 무릅쓰고 대한민국의 품에 안긴 황장엽씨의 기본권을 박탈하는 것은 자유민주체제의 근간인 자유와 인권을 짓밟는 것”이라며 “임원장은 잘못을 사과하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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