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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뉴스]폴 메카트니, 영국서 가장 부유한 록스타

입력 | 2000-11-23 11:58:00

폴 메카트니


비틀즈 전 멤버 폴 메카트니가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록스타로 밝혀졌다. 영국 월간지 가 가수들의 재산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폴 메카트니의 재산은 무려 5억 파운드(한화 약 8250억 원).

2위는 엘튼 존으로 1억5600만 달러(한화 2574억 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튼 존은 20개월 만에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60억 원)을 썼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롤링 스톤스의 멤버 믹 재거와 키스 리차드는 각각 사이좋게 3, 4위를 차지했다. 10위 안에 든 사람들 중 필 콜린스와 스팅을 제외하면 10명 중 8명이 60년대에서 70년대 사이 활동한 가수들이다.

반면 신예 스타들은 부진한 편인데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로비 윌리암스는 1080만 파운드(한화 약 178억2000만원)의 재산을 소유해 40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한편 그룹 U2는 멤버 네명이 재산을 골고루 7060만 파운드씩 나누어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스파이스 걸스는 빅토리아 혼자만 2460만 파운드를 보유하고 있어 멤버 중 가장 부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가수의 재산 순위는 다음과 같다(단위 파운드).

1. 폴 메카트니(5억)

2. 엘튼 존(1억5600만)

3. 믹 재거(1억4500만)

4. 키스 리차드(1억2500만)

5. 톰 존스(1억)

6. 잉글버트 험퍼딩(1억)

7. 데이비드 보위(9650만)

8. 스팅(9600만)

9. 필 콜린스(9590만)

10.조지 해리슨(8690만)

정유미heav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