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투입은행과 지방은행 등이 공적자금 투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다.
24일 주식시장에서는 한빛 외환, 조흥 등 공적자금 투입은행과 제주와 광주, 경남 등 지방은행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오후 2시45분 현재 한빛은행과 조흥은행 외환은행 등 공적자금 투입 대상 은행이 일제히 상한 행진을 벌이고 있다.
특히 광주와 제주, 전북, 경남 등 지방은행들도 대거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랐다.
국민(7.5%), 주택(5.2%), 신한(6.4%), 한미(5.6%) 등 우량은행들도 같은 시각 현재 상승 행진중이다.
대신경제연구소 한정태 선임연구원은 "은행주는 공적자금 투입이 지연, 구조조정에 차질이 예상되면서 큰 폭 하락했으나 야당의 국회정상화 선언으로 공적자금 투입 이행이 기대되면서 큰 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기성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