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패권은 일본과 이라크의 대결로 압축됐다.
일본은 24일 이란의 테헤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사상 첫 패권을 넘볼 수 있게 됐다. 또 이라크는 중동의 라이벌 이란과 전후반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라크는 88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2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린다.
결승전은 26일 오후 9시45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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