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아시안컵을 우승으로 이끈 일본대표팀 필립 트루시감독(45)은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미 아시아 수준을 뛰어넘은 일본은 2002월드컵대회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고 밝혔다.
트루시에 감독은 “월드컵과 같은 큰 경기는 제비뽑기와도 같아 약체인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한다”고 전제한뒤, “나카타등 우수한 선수들이 더 많은 경험과 정신력으로 무장한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축구협회는 28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아시안컵 우승 보고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