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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코요테, 나이트클럽 사운드로 변신

입력 | 2000-11-29 10:37:00


팀 멤버를 교체하고 새롭게 출발한 혼성 3인조 댄스 그룹 '코요테' 3집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패션'이 최근 각종 가요 순위 차트 상위권에 올랐는가 하면 흥겨운 비트와 감각적인 전자음 덕에 나이트클럽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앨범은 '코요테'만의 개성이 느껴지는 상큼한 댄스곡과 발라드를 담았다. 히트곡 '순정' '만남' '실연' 같은 톡톡 튀는 노래로 꾸민 것.

최근 '그레이'라는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가수로 데뷔한 싱어송 라이터 이용민이 작곡한 '패션'과 만능 엔터테이너 주영훈이 만들어준 '랑데뷰' 같은 노래는 저절로 몸을 흔들게 하는 댄스곡.

'다 줄꺼야'의 싱어송 라이터 조규만과 발라드 전문 작곡가 심상원 등 인기 뮤지션의 발라드 넘버 '자존심'과'파란'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노래.

이밖에 보컬을 도맡고 있는 신지의 성숙해진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는 '약속'이나 혜은이가 발표했던 80년대 히트곡 '열정'을 리메이크 한 것도 이채롭다. 총 11곡을 수록했다.

황태훈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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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