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한국시간) 리스본에서 열린 마스터스컵테니스(총상금 370만달러) 레드그룹 예선 1회전에서 마라 사핀(20·러시아)이 알렉스 코레차(스페인)의 공을 리시브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팔을 뻗고 있다. 현재 세계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사핀은 코레차를 2대1(6-7 7-5 6-3)로 역전승하면서 4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