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 SF 애니메이션 가 오는 12월 중순경 MBC TV에서 방영된다. 는 2D 디지털과 3D 컴퓨터 그래픽을 도입한 26부작 30분물 TV 시리즈. 국내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내년 4월 일본 'TV도쿄'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대배경은 AD 2014년. 약 6억년을 주기로 지구에 재접근하는 혜성으로부터 소혜성이 분리돼 지구에 충돌하는 대재앙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인류는 지하도시를 건설한 시올족과 우주기지에 기반을 둔 드비어스족으로 분리된다. 이들은 평균기온이 회복되면서 지구에 돌아오지만, 지구는 이미 되돌릴수 없는 환경파괴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인류가 살아갈수 있는 유일한 곳인 따뜻한 바다 '오케아노'에 둥지를 튼 두 종족은 또다른 최대의 적 '크리쳐'를 막아내기 위해 마지막 남은 투혼을 불태운다.
(주)프레임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는 일본 시장에서도 캐릭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의 신예가수 김선아가 주제곡을 부르고, 의 가와이 겐지가 배경음악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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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vividr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