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가 공적자금 투입 타결 소식에 힘입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증시에서 소식에 힘입어 한빛 조흥 외환 등 공적자금 투입대상 은행은 물론 지방은행들이 강세에 합류하는 형국이다.
오전 9시40분 현재 은행업종지수는 전날보다 0.6포인트(0.53%) 상승한 112.12를 기록중이다.
종목별로는 광주은행과 제주은행이 1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는 것을 비롯해 경남은행이 6%이상 껑충 뛰는 등 지방은행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어 한빛은행이 5%, 외환은행이 3%, 조흥은행이 2%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미 하나은행도 오름폭을 넓히고 있다.
반면 국민 주택 신한 등 우량은행은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 대조를 이루고 있다.
여야는 이날 야당이 제출한 공적자금관리 특별법의 내용을 상당부분 반영한 공적자금관리 관련법을 제정하고 40조원의 공적자금 동의안을 일괄 동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형국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