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처음으로 축구불모지인 쿠바를 방문했다.
80년대 프랑스의 축구스타 미셸 플라티니, 잭 워너 북중미축구연맹회장 등과 함께 이날 수도 아바나에 도착한 블래터회장은 공항에서 호세 라몬 페르난데스 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24시간의 일정을 마치고 1일 과테말라로 이동할 예정인 블래터는 아마추어 야구최강국인 쿠바에서 축구가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인지를 타진하기 위해 쿠바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