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는 30일 2000년도 한국음악상 및 제19회 대한민국작곡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한국음악상 음악교육부문에 이강숙(李康淑)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성악부문에 김신환(金辛煥) 한국오페라진흥회 회장, 기악부문에 신수정(申秀貞·피아니스트) 서울대 교수, 단체부문에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부가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작곡상 최우수상에는 백승우(白勝寓) 경원대 교수의 ‘쳄버오케스트라를 위한 고별가(告別歌)’가, 우수상에는 김동수(金東洙) 경원대 교수의 ‘관현악을 위한 아리랑 축제’와 권순호(權純鎬) 숙명여대 교수의 ‘피아노 5중주 예레미아’, 백영은(白暎恩) 단국대 교수의 ‘팀파니 독주를 위한 결Ⅶ’이 각각 뽑혔다. 시상식은 4일 오후 4시 서울 대학로 예총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