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제1차 이산가족교환방문(8.15~18) 성사 이후 이를 기념하는 금화 및 은화 등 기념주화 3000개를 제작, 판매 중인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제2차 이산가족 방문단 숙소인 고려호텔 1층 기념품 판매점에 진열된 기념주화에는 `북남 흩어진 가족 친척 평양 상봉'이라는 글과 함께 모자(母子)가 다정히 포옹하는 모습이 그려져있다. 북측이 10원짜리로 만든 기념은화의 판매가격은 37원(미화 약 17달러)이다.
북측이 영문으로 만든 `제품 보증서'에는 순도 99.9%, 무게 31.1g의 금화와 은화가 모두 3천개 제작됐으며 부강무역회사가 제품을 생산했다고 밝혀져 있다.
[평양=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