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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태지]24일부터 서울 공연…2번째 팬과의 만남 추진

입력 | 2000-12-01 11:27:00


서태지 전국 투어의 윤곽이 드러났다. 12월24~25일, 30~31일 4일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월 중순까지 지방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

이번 공연에서 서태지는 김종서가 제작한 '실버스푼' 등 신인 언더 밴드들과 함께 하드코어 핌프록의 진수를 들려줄 계획이다.

지방 공연은 대관 문제 등으로 일시와 장소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 부산 등 4~5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11월24일 12개 인터넷 음악 방송국을 통해 '벤처기업 돕기 생방송'을 열었던 서태지는 한번 더 깜짝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다.

양군 기획의 한 관계자는 "예상보다 네티즌의 반응이 높았고 서태지 역시 팬과 만남을 더 갖고 싶어한다"면서 "조만간 인터넷 상에서 대화의 장을 가질 예정이며 12개 인터넷 음악 방송사에서 미공개 동영상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훈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