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등의 기관과 개인들의 매수세로 주가가 510선을 회복하면서 상승 반전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1800억원을 넘고 주말을 앞두고 오후들어 청산매물이 출회될 여지가 있어 주가의 향배가 주목된다.
1일 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후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며 오후 1시10분 현재 509.83으로 전날보다 0.60포인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지수는 장중 511.01까지 올랐었다.
코스닥 역시 67.34로 전날보다 0.08포인트 오름세로 돌아섰다. 선물 12월물은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3000계약을 넘어서면서 전날보다 1.10포인트 오른 63.40 수준을 보이고 있다.
LG증권 관계자는 “연기금 등이 주식 매입에 나서고 개인들의 저가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외국인들의 매도공세와 오후 차익실현 매물의 출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기석 dong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