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숙기인 모바일 인터넷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가 최선의 생존전략이다"
M커머스라 불리는 모바일 커머스 바람이 아시아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AWSJ(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은 4일 노텔 네트웍스에서 모바일 전략을 책임지고 있는 로이드 카니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모바일 시대는 아직 불확실성이 많다"며 "모바일 공급자는 시장의 표준이 되는 어떤 한가지 애플리케이션이 확정되기 전까지 수십가지 모델을 테스트해야 하고 이것이 맞지 않으면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말해 시장의 상황에 대한 예측과 빠른 적응력이 생존의 관건임을 강조했다.
이 신문은 또 미성숙기의 모바일 시장에서는 장비공급자가 서비스공급자로 변화하고 모바일 기기가 각종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게 되며 컨텐츠공급자가 모바일 기기 제조업자와 제휴를 맺는등 몇 가지 흐름이 목격된다고 지적하고 세계 모바일 업계가 이같은 전략에 따라 아시아 모바일 시장으로 몰려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병희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