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한국IMT-2000(가칭)의 추가 컨소시엄모집에 924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8일간 자본협력부문과 기술협력부문으로 나눠 실시한 컨소시엄 참여희망업체 공개 모집 결과 924개사가 접수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자본협력부문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산하 회원사 93개사를 포함해 총 217개사가 신청했으며, ▲기술협력부문은 PICCA 회원사를 주축으로 총 434개사, 그리고 ▲자본/기술 두 부문에 중복 참여신청한 업체는 273개사 등 모두 924개사가 동기식 IMT2000 신청법인인 한국IMT에 참여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로통신은 사업권 획득 후 빠르면 내년 말부터 동기식 IMT-2000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컨소시엄 추가모집에 참여한 924개사를 대상으로 재무건전성과 자금조달능력, 통신망, 유통망, 고객기반, 기술력 보유현황 등을 기준으로 연말까지 최종 250∼30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일섭sis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