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IMT-2000 사업자 선정을 결과를 당초보다 빠르게 발표, 시장의 불확실성이 조기에 희석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7일 증시에서 통신주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SK텔레콤은 오전 11시20분 현재 전날보다 2000원(0.79%) 상승한 25만5000원에 거래되며 통신주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통프리텔도 CSFB 등 국내외 증권사의 잇딴 매수추천에 힘입어 같은 시각 현재 1100원(3.0%)나 오르며 3만7700원을 기록중이다.
한통프리텔은 개장초 전날보다 약세로 출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다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증권사의 매수추천에 힘입어 강력한 상승세로 반전하며 SKT와 함께 통신주의 상승을 끌고있다.
코스닥시장의 닉소텔레콤은 중국의 차이나유니콤이 퀄컴의 CDMA방식을 채택키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이틀연속 상한가에 진입했으며 한통엠닷컴도 6% 후반대의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직장폐쇄를 결정한 데이콤과 하나로통신은 각각 6%대와 1%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방형국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