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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베리사인 CEO 스클래보스 10일 방한…전자인증사업 논의

입력 | 2000-12-08 09:51:00


세계적인 보안 인증서비스 기업인 베리사인의 CEO 스트래튼 D. 스클래보스 (Stratton D. Sclavos) 사장이 오는 10일 한국을 방문한다.

스클래보스 사장은 11일 오전 한국전자인증에서 주최하는 조찬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전자인증 서비스 현황과 전망, 베리사인의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월드 벤처

페스티벌 2000’에서 기조연설 통해 전자인증을 통한 신뢰기반의 전자상거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한국내 주요고객사를 방문하고 한국측 사업 파트너인 한국전자인증을 방문해 내년 사업전략과 신규사업 등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베리사인측은 한국이 세계적으로 인터넷 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임에 반해 전자인증 시장은 상대적으로 느리게 성장하고 있어 잠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스클래보스 사장의 이번 한국방문은 인터넷과 정보통신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 각국의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협의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뤄졌다.

한편 베리사인은 전자인증 사업을 주로 하는 업체로 최근 한글 도메인과 관련해 문제가 된 도메인 등록사업은 이 회사의 자회사인 베리사인GRS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우he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