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과 대한통운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증시에서 오전 10시 25분 현재 동아건설은 전날보다 60원(14.63%)오른 470원(액면가 5000원)의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통운도 전날대비 315원(15.00%)오른 2415원(액면가 5000원)의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동아건설이 6만9680주, 대한통운이 62만2530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동아건설은 7일 '보물선' 사건과 관련해 주가가 급등하자 매매거래정지를 당한 바 있다.
LG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보물선 관련 재료외에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추세가 나타난 것은 의외"라며 "거래량이 얼마 안되는 점을 감안 대량의 물량을 쥐고 있는 주주들이 차익을 노리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분석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