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6월 15일 이후 가장 낮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국고채 입찰 규모가 축소되는데 반해 수요가 계속 늘 것이라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채권값 상승)한 연 6.79%로 마감했다.이에 따라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 8.11%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사실상 올해 국채 입찰이 마감되고 점차 국채 발행이 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데다 기관투자가들의 안전 자산 선호경향은 지속되고 있어 금리가 장 막판에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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