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업체이며 광전송장비, 유선통신장비, 네트워크장비 등을 생산하는 우리별텔레콤이 박스권 상향돌파를 시도,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별테레콤은 지난주말 7560원(액면가 500원)에 종가를 형성하며 20일 이동평균선이 60일 이동선을 상향 돌파하며 골든크로스를 만들어 냈었다.
우리별은 지난 9월 이후 주가가 6000원∼9000원의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최근 거래량 급증으로 박스권의 상향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리별은 한국통신, 삼성전자, 두루넷, 파워콤 등 국내 기간통신및 ISP업체 등을 고정 고객으로 확보, 안정된 매출이 보장된 것이 큰 장점이다. 삼성통신CSF에 대한한 속도변환장치/PCM단국장치속도변환 장치 등은 매년 100억원 내외로 2005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올해 33억원의 흑자를 예상, 연말 순이익의 60%에 해당하는 19억8000만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발표했으며 현재 국내업체에 160억원 규모의 장비 납품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광전송장비 시장은 4483억원 규모가 예상되고 2001년에는 8122억원, 2002년에는 1조1543억원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별텔레콤은 이 시장에서 소용량 광다중화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작년 소용량 장비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36%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방형국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