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이 10일만에 4만원대를 회복했다.
한통프리텔은 11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2350원(6.16%)상승한 4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지난달 28일 3만원대로 내려간 이래 이달 1일에는 3만2050원까지 하락했었다.
나스닥시장의 상승과 IMT-2000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날 외국인들은 한통프리텔은 4만1000여주 이상, 기관은 5만여주 이상 사들였다.
프리텔의 이같은 선전은 '낙폭과다에 따른 반발매수'와 'IMT-2000선정 조기선정에 대한 기대감'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김정렬 SK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엠닷컴과의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부담으로 주가는 3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이 같은 하락은 기업가치에 비해 과도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연구원은 이어 "IMT-2000의 사업자로 선정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주식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