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이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증시에서 SKT는 오후 1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2만4500원(9.24%)오른 28만9500원(액면가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T는 최근 5일(거래일 기준)동안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종가는 24만9500원.
이에 대해 민경세 대우증권 통신 애널리스트는 "IMT-2000 사업자 선정 발표가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애너리스트는 "11일 증시에서 IMT-2000관련주들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SKT의 상승여력이 사업자 선정 당일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며 30만원 돌파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