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설이 나온 가운데 13일 증시에서 두 은행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국민은행은 전날보다 1000원(6.80%)오른 15700원(액면가 5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택은행은 전날보다 1500원(5.53%) 오른 28600원(액면가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의 한 관계자는 두 은행의 합병을 '최적의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두 은행의 합병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것"이라고 말하며 양 은행의 외국인 대주주들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두 은행간에 공통되는 부분이 많아 조직, 인원 개편 과정에서 발행할 수 있는 노조와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