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팀이 13일 울산 서부구장에서 열린 울산대와의 연습경기에서 박성배(24·전북)의 연속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2-1 역전승을 거둬 체면치레를 했다.
20일 열릴 한일대표팀간 친선경기를 앞두고 합동훈련중인 축구대표팀은 전반 24분 먼저 첫 골을 잃었으나 박성배가 후반 19분 이을룡의 센터링을 동점골로 연결시킨 뒤 38분께도 이천수의 도움을 헤딩 슛,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한편 대표팀은 16일까지 울산에서 합동훈련을 마친 뒤 17일 서울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