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슬라비아 농구스타 해리스 브르키치(26·파르티잔 베오그라드)가 14일(한국시간) 체육관 주차장에서 총격을 당해 위독한 상태다.
현지언론들은 브르키치가 팀의 야간훈련을 마치고 자동차 문을 여는 순간 괴한이 쏜 총에 의해 머리 관통상을 입고 쓰러졌으며 동료들이 그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심한 출혈로 생명이 위태롭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범인은 총격후 현장을 빠져나가 잠적했으며 경찰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승용차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한편 유고슬라비아농구협회는 이번 주말로 예정된 챔피언리그 경기를 무기한 연기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