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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현대팀매치]박지은 ‘특별이벤트’ 노린다

입력 | 2000-12-15 18:40:00


박지은(21)이 미국 프로골프 3대 투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특별 이벤트인 2000현대팀매치골프대회(총상금 120만달러)에 출전한다.

17일(한국 시간)부터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이틀간 캘리포니아주 뉴포트코스트 펠리컨힐GC(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PGA와 LPGA 시니어PGA등 3개 부문에서 4개 팀씩 모두 12개팀이 출전한다.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1인당 상금 10만달러와 그랜저XG 승용차가 부상으로 수여되는데 박지은은 켈리 퀴니와 한 조를 이뤄 지난해 우승팀 줄리 잉스터―도티 페퍼, 맥 말론―베스 대니얼(이상 미국),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로리 케인(캐나다)조와 샷 대결을 펼친다.

PGA투어 부문에는 프레드 커플스―마크 캘커베키아, 필 미켈슨―로코 미디어트, 장반 데 밸드(프랑스)―스티브 플레시, 톰 레먼―더피 왈도프가 출전하고 시니어 부문에는 잭 니클로스―톰 왓슨, 개리 매코드―존 제이콥스, 앨런 도일―대너 퀴글리, 브루스 플라이셔―데이비드 그레이엄이 나선다.

경기 방식은 각 부문의 4팀중 첫날 이기는 두 팀이 마지막날 1, 2위전을, 패하는 팀들이 3, 4위전을 각각 갖는다.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