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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쿄 항공노선 증편…2002년부터 주 21회 합의

입력 | 2000-12-15 19:13:00


2002년 한일 공동 월드컵대회를 계기로 서울∼도쿄(東京)간 하늘이 활짝 열린다. 건설교통부는 한일 항공회담에서 서울∼도쿄간 여객노선을 2002년 5월부터 양국 각각 주 21회 더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측 항공편은 현재 35회에서 56회로 늘어난다. 수송능력은 하루 평균 4000명에서 6400명으로 증가한다. 부산 제주 대구 청주 등 지방도시와 도쿄를 잇는 국제노선도 2002년 5월부터 주 8회 더 늘어난다. 한편 내년 3월부터 서울과 나고야 니가타 오카야마 등을 잇는 항공편이 주 5회, 부산 제주 대구 광주 청주와 오사카를 잇는 노선이 주 4회 증편된다.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