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에는 공무원이 부족하므로 줄여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에서 일자리를 잃고 공공근로사업을 한 적이 있다. 동사무소에서 공무원들을 보조했는데 공무원들이 너무나 창의적이지 못하고 안이하게 시간 때우기 식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느꼈다. 공무원들은 서류에 살고 서류에 죽는다고 하며 실제 상황을 파악하기보다는 서류 처리에 매달렸고 낮에는 근처 커피숍과 식당에서 시간을 보내며 퇴근 시간 직전에야 들어왔다. 또 업무파악이 제대로 안돼 있어 보조자인 내게 담당공무원이 업무내용을 묻기 일쑤였다. 일반인보다 일처리가 늦고 비능률적으로 일하면서 공무원이 부족하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원천(태국 방콕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