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카드의 대명사인 부두(Voodoo)칩이 이제 경쟁사인 엔디비아(Ndivia)에 의해 생산된다.
부두칩을 생산하는 3Dfx인터랙티브는 지난 15일 컴퓨터 그래픽카드의 수요둔화로 자사의 일부생산라인을 경쟁사인 엔디비아에 매각하기로 했으며 부두브랜브도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3Dfx측은 3/4분기 회계연도 손실이 176만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하고 이 같은 손실이 '심각한 그래픽카드의 수요둔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가 생산하는 부두3와 부두5카드의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부두그래픽 카드는 PC게임의 3D화면을 재생하기 위한 고성능 비디오카드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3D카드의 대명사로 인식돼 왔다.
이병희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