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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섹스]"'고래잡기' 고민되십니까?"

입력 | 2000-12-18 14:27:00


최근 매스컴이 포경수술을 일제히 보도한 바 있다.

통과의례처럼 돼 있는 이 수술이 어린이에게 고통을 줄 뿐 효과가 의문시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많은 의사들은 이에 대해 고개를 흔든다.

여전히 대다수 의사들은 포경수술을 통해 조루예방, 자궁암 예방 등의 효과를 믿고 있다. 어린이의 경우 본능적으로 고추를 만지는데 표피내의 세균과 오줌찌거기 등은 염증유발 원인이 된다.

포경수술을 했다면 염증의 위험에서는 일단 해방. 성인의 경우도 불필요한 껍질이 사라지면 잦은 자극으로 인해 조루예방 등 성 생활에 도움이 된다.

종교적 이유로 포경수술을 하는 유태인의 경우 여자들에게 자궁암이 거의 없는 반면 과거 자연그대로를 유지하던 중국인들에게 음경암이 많다는 통계에서 나타나듯 자궁암 예방 효과도 간접적으로 증명된다.

그리고 수술도 극히 간단하다. 시간은 고작 10분 남짓이고 고통도 거의 없다. 예전에는 수술상처가 그대로 남았으나 요즘엔 필요없는 피부를 잘라내고 그 부위에 덮인 피부를 밑으로 잡아당겨 꿰매 수술 흔적도 거의 없다. 또 음경의 아랫부분의 두꺼운 피부를 잡아당겨 꿰매면 조루예방에도 상당히 효과적이다. 찬반 양론이 존재하는 포경수술.

그러나 필자는 초등학교 고학년때 깔끔하게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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