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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경의선 복원 성금전달

입력 | 2000-12-18 18:45:00


오명 동아일보사장과 송도균 SBS사장이 18일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에게 경의선 철도복구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모금한 성금 9억3544만4400원을 전달했다. 성금 가운데는 한빛은행이 내년 1월 기탁하기로 약정한 5억원도 포함됐다.

오명사장은 ”작은 정성을 모아 민족사업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박장관은 ”전달된 성금은 경의선 철도가 본격 건설될 때 철도청에 지원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