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샤프사가 일본 내 LCD-TV의 수요확대에 힘입어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고 가격은 40%이상 내리기로 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 보도했다.
이로써 전세계 평면LCD-TV 시장에 전면전 촉발이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샤프사는 2005년까지만 기존TV생산라인을 유지하고 이후에는 이를 평면 LCD생산으로 전면 대체할 계획이다.
샤프사는 그 동안 자국내에서는 마쓰시다와 국외에서는 한국, 대만업체들과의 경쟁격화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오던 참이었다.
가격인하와 대량생산으로 샤프사는 그 동안 LCD-TV 보급의 큰 장애였던 높은 소비자가격의 벽을 허물고 이의 대중화에 전력할 방침이다.
한편 가격인하와 생산확대는 내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병희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