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첨단 기술주에 일고있는 실적악화와 직원해고의 한파가 권위 있는 미국의 IT잡지 레드헤링에까지 몰아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9일(현지시각) 레드헤링사가 340명의 직원중 9%인 32명의 직원을 감원할 것이며 이는 사업부문을 합리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에 22명을 해고한데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회사측은 주로 데이터베이스관리와 서버호스팅등의 관리분야를 아웃소싱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레드헤링의 경쟁사인 이메진미디어(비즈니스2.0발행)와 스탠다드미디어(인더스트리 스탠다드발행)도 최근의 경기둔화세로 당초 계획했던 추가지면 발행계획을 전면 백지화했다.
이같은 미디어기업의 긴축경영은 최근 닷컴 기업의 어려움과 미국의 경기둔화에서 주로 비롯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병희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