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존 얼웨이, 웨인 그레츠키...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미국의 스포츠영웅들이 지원하는 인터넷 기업도 닷컴한파를 비껴가지 못했다.
이들이 지원하는 온라인 스포츠회사 MVP닷컴이 재정 어려움으로 직원의 절반을 해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현지시각)보도했다.
이 회사의 대변인 폴라 데이비스는" 직원해고가 최근의 경기둔화와 닷컴기업의 퇴조와 관련이 있다"며"비용절감이 절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녀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 영업에는 아무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측은 최근의 어려움과 관련해 3명의 스포츠 영웅들이 얼마만큼의 재정적 손실을 입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병희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