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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현대차, 창사이래 최대이익

입력 | 2000-12-20 10:55:00


현대자동차의 올 수익이 창사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는 이익마진이 높은 차량의 판매 증가와 금융비용의 감소에 따른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민형준 대변인은 "순이익마진율이 작년의 2.9%에서 올해 4%로 상승했다"며 "1월∼9월까지의 순수익이 전체매출액 13조원의 3.5%인 452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 11월까지 현대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지난 11개월 동안 22%증가한 141만대를 기록했으며 산타페나 그랜저신형등의 신차종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도 26.2%증가한 80만6299대를 기록해 호조를 보였다.

이병희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