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이 SK엔크린배 2000 핸드볼큰잔치 4강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결승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전날 제일화재에 역전승을 거뒀던 1차리그 우승팀 대구시청은 20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4강리그 경기에서 최임정과 오순열이 각각 6골과 5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 이윤정이 7골을 넣으며 분전한 광주시청을 28―21로 눌렀다.
또 제일화재는 박정희가 7골을 넣으며 맹활약, 주득점원 이상은이 부진을 보인 제일생명에 19―18 1점차로 힘겹게 이겨 1승1패가 됐다.
남자부 4강리그에서는 이병호와 김지훈이 12골을 합작한 두산 그린이 한국체대를 27―21로 누르고 2연승,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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