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기대감으로 이틀간 상한가를 치던 종금사주가 20일 급락세로 돌아섰다. 10시 20분 현재 동양종금과 금호종금은 가격제한폭 부근(현재가 각각 11450원, 645원)에서 미세하게 변동하고 있으며 현대울산종금도 8.65%(90원) 하락한 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금사들이 합병을 통해 자생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이틀동안 잠시 올랐으나 시세차익을 노리기 위한 매도세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증권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리젠트종금만 진승현 MCI코리아 대표에 대한 수사종결 소식으로 전일 상한가를 친데 이어 이날도 6.13%(50원) 상승해 865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