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체 증권사의 온라인증권(주식, 선물, 옵션) 거래 약정금액은 전반적인 주식시장 침체로 전월보다 7.3% 감소한 160조4000억원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주식약정금액은 89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 증가하였으며 전체 주식시장에서 온라인 주식거래 비중은 65.8%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업협회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11월중 온라인증권거래 현황을 발표했다.
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거래소 시장의 온라인 비중은 58.4%, 코스닥 시장은 74.8%였다. 온라인 계좌 수는 372만2000계좌로 전체 위탁자 활동계좌수의 42.7%를 기록하여 이또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온라인 주식거래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7.3%와 2.7%를 차지하고 있어서 온라인 거래는 대부분 개인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협회는 이같은 온라인거래의 확산으로 가격변동폭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증권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기관투자가의 부재로 장기침체를 거듭하고 있다며 기관투자가의 육성이 시급함을 주장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