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단체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는 프랑스 축구스타 빅상트 리자라쥐(31)가 스키를 타다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리자라쥐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의 휴양도시 샤모니에서 스키를 즐기다 슬로프에서 굴러 떨어져 한동안 의식을 잃었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1부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바스크주 출신 리자라쥐는 이달 초 테러단체인 바스크 분리주의자그룹(ETA)으로부터 협박편지를 받아 프랑스 경찰로부터 보호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