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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EA코리아 PC방용 ‘레드얼럿 2’, 패치 공개

입력 | 2000-12-26 10:24:00


EA코리아(대표 아이린 츄아)는 미 게임제작회사 ‘웨스트우드’가 ‘레드얼럿 2’를 여러 명이 하는 ‘멀티플레이’시 요구되는 사양을 대폭 낮추는 패치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패치 V.1003’은 게이머의 컴퓨터에 램(RAM)이 64MB 만 설치되어 있으면 랜(LAN)을 사용할 때 최대 8명까지,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4명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웨스트우드 마케팅 부사장 로라 밀(Laura Miele)은 "한국의 PC방 환경에 맞춰 게임을 제작해왔다”며 “이번 패치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양을 최소로 낮출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웨스트우드는 이번 저사양 패치를 만들기 위해 제작총책임자와 웨스트우드 온라인 담당자를 한국에 파견하기도 했다.

양희웅heewo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