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가 정상을 향한 힘찬 도약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주 30.2%를 1위인 과의 격차를 3.7%까지 줄인 것.
는 주인공 삼숙과 남편 진구의 이혼이 법원의 조정신청을 받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여기에는 연기자들의 실감나는 연기도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만큼 결말에 대한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인터넷의 홈페이지에는 지금까지의 드라마들이 대부분 마지막에는 '가정의 행복을 위해 화해'하는 식의 결말을 냈었다는 점을 들어 "이번에는 자기의 삶을 사는 여자의 모습을 보여달라"는 요구의 목소리가 높다.
아직 작가가 의 결말에 대해 특별한 언급이 없었던 만큼 시청자들은 기대와 호기심을 갖고 드라마를 시청해도 좋을 듯하다.
지난 주 역시 기존의 인기드라마들이 시청률 10위권을 장악했다. KBS1 일일극 가 3위, SBS 특별기획 가 4위, MBC 일일극 이 7위, MBC 주말극 가 8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MBC 미니시리즈 는 예상 외로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11위로 내려앉았고, 대신 같은 시간대 SBS 는 7위에서 5위로 순위 상승했다.
지난 주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며 새롭게 10위권에 들어온 프로그램은 MBC . 20위에서 무려 11계단 뛰어올라 9위를 차지했다. 또 안정환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1로 아쉬운 무승부로 끝났던 KBS1 '한-일전' 축구중계는 10위에 올랐다.
정유미heaven@donga.com
◆12월18일(월) - 12월24일(일) 프로그램 인기순위 10(전국 1,000가구)
순위
프로그램
시청률
점유율
1
대하드라마-KBS1
33.9%
51.9%
2
월화드라마-MBC
30.2%
41.7%
3
일일연속극-KBS1
26.5%
39.1%
4
특별기획-SBS
25.8%
41.5%
5
드라마스페셜-SBS
25.7%
38.1%
6
시트콤-MBC
26.3%
47.5 %
7
일일연속극-MBC
25.0%
37.1%
8
주말연속극-MBC
23.7%
40.6%
9
섹션TV연예통신-MBC
23.5%
43.7%
10
스포츠(한국:일본)-KBS1
23.4%
43.7%
자료제공 TNS MEDIA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