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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인터파크, 월드컵 입장권대행사 선정으로 상한가

입력 | 2000-12-26 11:49:00


인터파크가 2002년 월드컵 입장권판매 대행사로 선정되면서 26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인터파크는 장이 열리자 마자 매수세가 유입되며 곧장 80원이 올라 상한가 790원에 안착했다.

2002한일월드컵조직위는 입찰을 통해 22일 인터파크를 월드컵입장권 판매 대행사로 선정했다. 이날 인터파크는 하한가를 쳤다.이미 장이 마감된 상황이라서 이 사실이 주식에 반영되지 못하고 26일에야 장이 열리기가 무섭게 상한가를 치고 있는 것이다.

이예린 인터파크 홍보팀장은 "입장권이 85% 도 팔린다고 가정했을 때 인터파크가 제시한 수수료 4.78%가 받아들여진다면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올해 23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내년에는 900억원정도의 매출(월드컵입장권 판매매출 제외)을 기대하고 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