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림텍(www.nurimtech.co.kr)은 전화가 걸려오면 액정모니터에 발신자 이름과 전호번호를 표시하는 발신자표시 단말기인 ‘콜 키퍼’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발신자가 메시지를 남기지 않더라도 한국통신등 망사업자가 제공하는 발신자 전화번호 60개를 저장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발신자 표시 서비스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허용될 예정.
누림텍은 올 2월에 설립된 초고속 인터넷 장비제조업체로 종전의 ADSL장비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고 가격도 저렴한 H―LAN 장비를 개발, 중국 일본 등의 ISP업체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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