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일민문화재단과 동아일보사는 2000년도 제5회 일민예술상 수상자로 무용가 김혜식(金惠植)씨를 선정했습니다.
일민예술상은 평생을 우리나라 언론창달과 교육진흥 및 문화예술발전에 헌신한 일민 김상만(一民 金相万)선생의 유지를 받들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95년 제정됐으며, 해마다 예술창작에 크게 기여한 예술인 1명을 뽑아 시상하고 있습니다.
일민예술상 심사위원회는 김혜식씨가 국내 발레리나로서는 처음으로 세계 무대에 진출해 성공을 거뒀고, 귀국 후에는 국립발레단 단장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원장을 맡으면서 한국의 무용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했습니다.
상금은 3000만원이며 시상식은 2001년 1월19일(금) 오후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21층 강당에서 거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