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명 전 고려대 농구감독(42)이 자랑스러운 고려대 체육인에 선정돼 26일 아셈센터에서 있은 ‘고려대 체육인의 날’ 행사에서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현재 미국 UCLA에서 농구유학 중인 임 감독은 지난 88년 3월 고려대 농구부 코치에 부임해 98년 7월 박한 감 독이 고려대 체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승진하면서 감독직을 물려받아 2000년 10월까지 고려대를 이끌었다.
감독으로 부임한 뒤 98년,2000년 고·연정기전 에서 농구를 승리로 이끌었고 코치와 감독으로 재직한 12년 동안 총 17회의 우승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