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절망은 너무나 끔찍하다(청와대 홈페이지 네티즌, 12월 31일 새해에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추운 겨울 지나면 잎 나고 꽃 피는 봄이 온다(동아닷컴 네티즌, 12월 31일 주변상황이 어려워도 희망을 잃지 말자며).
▽동교동계 가신인 배기선 의원이 자민련에 간 것은 청와대 파견관으로 자민련의 총독으로 간 것이다(권철현 한나라당 대변인, 12월 30일 민주당 의원 3명의 자민련 입당을 비난하며).
▽보스정치의 희생물이자 장기판의 졸(이부영 한나라당 부총재, 12월 30일 자민련에 입당한 3명의 의원을 가리켜).
▽정국안정을 위한 살신성인이자 고육책이다(김중권 민주당 대표, 12월 30일 민주당 의원 3명의 자민련 입당을 동호하며).
▽한번 터진 팝콘은 다시 터지지 않는다. 단단히 여문 강냉이가 팝콘이 될 수 있다(김근태 민주당 최고위원, 최근 측근들에게 97년 대선에서의 ‘이인제 열풍’을 거론하며 대중성 극복을 새해 과제로 삼겠다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21세기를 ‘조선의 세기, 위대한 김정일 세기’로 끝없이 빛내 나갈 것이다(북한 평양방송, 12월 30일 보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