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증권은 올 상반기 최대 5조원대의 외국인 순매도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경기에 대한 우려와 기업과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실망 그리고 과다한 주식보유비중 등을 근거로 외국인들의 대량 순매도공세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 포항제철 SK텔레콤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외국인 보유비중이 30조원에 달해 이들 종목을 20%이상 매도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물론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영암 pya84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