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신년 첫승을 거두며 선두를 달렸다.
맨체스터는 2일 홈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00∼2001시즌 웨스트 햄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맨체스터는 덴마크 출신 스트라이커 솔스카에르와 드와이트 요크가 각각 한골씩을 터뜨리며 승리를 주도했다. 맨체스터는 15승5무2패(승점 50)로 2위 아스날에 승점 11점을 앞서며 선두를 질주했다.
또 리버풀과 브래드포드도 사우팀프턴과 레스터를 각각 2―1로 누르고 나란히 첫승을 올렸다.
stt77@donga.com